슈팅스타 캐치티니핑 의인화 할로윈 빤짝핑 색칠공부도안

 

안녕하세요. 도깨비불 작업실의 투명도사입니다. 

이번에 준비한 도안은

슈팅스타 캐치티니핑의 할로윈  의인화 빤짝핑 색칠공부도안입니다.

 

제목이 너무 장황해서 약간 멋쩍지만 '내가 원래 그런 사람이다!'라는

마음가짐 하나만 품으면 매번 뻔뻔하게 무슨 일이든 헤쳐나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기니까

이번에도 해내었습니다.

 

우리 명절은 제대로 챙기지도 못하고 남의 나라 이벤트에만 몇 개째의 자료를

올리고 있기도 한 이  못난 어른은

아마 이번 반짝핑 색칠공부도안이 마지막 할로윈 색칠공부도안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의 저보다 게으르지 않았다면 아마 더 많은 그림을 그려 올렸을 테니까

제 나태함에 감사해 보는 시간을 잠시 가져보겠습니다.

* 자료 이용법은 이 게시물 하단을 참고해 주세요. *

 

 

저번에 빤짝핑 의인화 색칠공부도안도 올렸는데

하필 빤짝핑 자체의 착장이 할로윈스러워가지고ㅋㅋㅋㅋ

자꾸 제가 다시 그리면서도 헷갈리고 올리면서도 또 헷갈리고 그랬는데

그래도 무사히 업로드를 마쳐서 홀가분하고 후련한 마음입니다.

 

나름 안 겹치게 한다고 망토는 안 그렸는데

마녀 모자라는 소재가 겹치는 상황은 막지 못했어요.

그걸 만회하려고 호박핀이며 해골 브로치에 할로윈 풍선, 사탕 머리끈까지

발악노력을 했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호박바지와 호박소매인 것은

저한테나 보이는 걸 테니까 이렇게 적어라도 둡니다!

 

항상 자료에서 나타내지 못한 걸 나중에 말로 구구절절 읊어대는 스타일이라

절대 작가의 꿈은 키울 수 없는ㅋㅋㅋ

그래도 이 도안에서 제일 제 맘에 드는 부분을 꼽아 보자면

빤짝핑의 오른손에 쥐고 있는 박쥐랄까요.

 

아니, 박쥐 몸통을 으스러뜨릴 듯 쥐고 있으면서도

평온하게 웃고 있는 빤짝핑의 기세가 좋습니다.

아마 제 취향이 온전히 드러난 거라서 좋은 것 같습니다^^

 

호박 바지 위에 너울거리고 있는 망사천 같은 것도 할로윈 드레스의 그런

겹 망사 치마 같은 걸 표현하고 싶었던 건데 선으로만 그리니까

그 느낌이 안 나서 또 이렇게 굳이 적고 있는데요,

마치 예술작품 해설하는 도슨트 느낌도 나니까 아님! 전혀 아님 나쁘지 않네요.

 

이번 슈팅스타 캐치티니핑의 스타티니핑들은 이전보다도 더 화려해져서

이젠 눈화장은 기본이고 좀 더 악세사리를 주렁주렁 달고 있는 것 같아서 저도 흐린 눈 하고

이 아가 같은 귀염둥이들에게 귀걸이며 온갖 사치스러운 장식을 얹어주고 있습니다만

역시 마음이 편하진 않아요. 

애기들이 화장해 봤자 어울리지도 않고, 그 말랑 찹쌀떡 같은 피부에 좋을 것도 없고!

고정된 성관념에 빠지기 쉬운데 진짜

이걸 제가 이런 거 올리면서 말하는 게 너무 내로남불이네요.

 

 

 

선 굵기에 약간의! 아주 미세한 차이나마 있어서

같은 도안인데도 미리 보기를 세 장이나 올려놨습니다.

 

압축파일에는 이 세 가지의 선화의 고화질 원본 이미지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이미지 크기는 이 미리보기보다 큰 1500*1500 픽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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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첨부해 둔 파일에는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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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스타 캐치티니핑 할로윈 의인화 빤짝핑 색칠공부도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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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의인화 빤짝핑 색칠공부도안-도깨비불 작업실.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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