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불 작업실 일지 두 번째
이번엔 엘사 종이인형 도안이나 영상 올리려고 만들던 작업물들을
올려 봅니다.
이건 아마 처음에? 엘사 도안 그리려고 할 때 어떤 걸 그려야 할지 정하지 못해서
이것저것 그려본 것 같은데
사실 지금 시간이 너무 지나서 저도 왜 이렇게까지 많이 그렸는지 모르겠어요ㅋㅋㅋ
엘사의 화장은 정말로 한국식 화장법과는 많은 차이가 있어서
그걸 살리면서 그리긴 힘들었고...
그러다 보니 너무 막 눈화장이 과해보이는 식으로밖에 안 그려졌어요ㅠㅠ
근데 항상 뭔가 제가 엘사를 그리면 여우-상징적 표현 말고 정말 있는 그대로의 동물-같거나..
하여튼 되게 이상한 얼굴이 됩니다ㅠㅠ
옷 부분이 너무 미숙해 보이고 막 너무 선이 많아서 지저분함ㅠㅠ
그래도 이 얼굴은 그래도 제가 엘사 그린 것 중에선 제일 맘에 드는데 들었는데...
왜 지금 보니까 아닌 것 같죠
겨울왕국2의 엘사 착장들과 그 속 자잘한 문양들과 질감 너무 다 예뻤어요ㅠㅠ
얼굴색 시험을 위한 인쇄본
맨 아래 있는 엘사는 군고구마나 군밤이나 붕어빵 등등 하여튼 맛있는 거 겨울에 팔다가
얼굴 얼은 것처럼 나왔네요.
▼ 이 작업일지 관련 이미지들은 아래 게시물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너무 오래돼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것 같은데 쥐어짜서 여기까지 왔어요.
그래도 이 때는 지금의 저보다 부지런했던 것 같습니다.
이젠 이런 거 만들 힘 없어..
엘사 관련 도안을 꽤 만든 것 같은데
딱히 막 작업일지라고 올릴 만한 것들은 많지 않아서 일단 이 정도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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